[2023 EBS 수능특강 독서] 인문예술 06, [국어와 시험] 작품을 전시회에 출품하는 게 아니라 . . .
2023 수능특강 독서, 인문•예술 06
- 지문 분석과 문제 연구
지문 분석
1문단
2문단
3문단
4문단
5문단
6문단
7문단
8문단
문제 연구
01.
전개 방식을 묻고 있다. 적절한 것을 선택하라는 문제이다.
① 개념 미술의 특성과 형식을 설명하고 이것이 지닌 의의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 적절하므로 정답이다. 이런 문제는 항상 전체적으로 봐야 한다. 경합하는 다른 선택지는 없다.
02.
ⓐ, 즉 헤겔의 지적이 적중했다고 진술한 이유로 적절한 것을 찾으라는 문제이다.
⑤ 생각이나 관념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측면이 되는 예술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 적절하므로 정답이다. 역시 경합하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
03.
윗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을 찾으라는 내용 확인 문제이다.
② 멜 보크너는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을 읽게 함으로써 문학을 미술화하였다.
- 적절하지 않으므로 정답이다. 멜 보크너는 문학을 미술화한 것이 아니라 미술을 문학화했다고 할 수 있다.
04.
① 작품에 첨부된 신문은 오브제로서 작가는 개입의 형식을 사용하고 있군.
- 신문은 오브제이다. 6문단에 의할 때에 개념 미술은 오브제나 이미지를 엉뚱한 맥락에 옮겨 놓기도 한다. '개입'이라고 하는데, <보기>의 작가가 신문을 작품에 첨부한 것도 일종의 '개입'이라고 할 수 있다. 적절하다.
② 작가는 캔버스 아래 신문을 첨부함으로써 일상의 사물을 예술로 선언하고 있군.
- 또한 신문은 일상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6문단에 의할 때에 일상의 산물을 예술로 선언하는 것은 개념 미술의 중요한 형식이다. <보기>의 작가가 신문을 첨부한 것도 같은 맥락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적절하다.
③ 작가는 작품을 통해 물질적인 면보다는 정신적인 면을 드러내려 했다고 볼 수 있군.
- <보기>에 따르자면 ' 그는 이 작품에서 재료가 지닌 물질적 의미를 드러내기보다는 시간을 둘러싼 인간의 욕망과 한계 등 인간이 시간을 수용하는 방식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따라서 작가가 물질적인 면보다는 정신적인 면을 드러내려 했다고 볼 수 있다. 적절한 선택지이다.
④ 작가가 작품에 그날의 날짜를 그려 넣기로 한 생각도 완성된 산물 못지않은 작품이라 할 수 있겠군.
- 개념 미술에서는 개념이나 생각도 아주 중요하다. 특히 5문단에 의할 때에 시각화되지 않은 생각이나 관념도 완성된 산물 못지않은 작품이다. 적절한 선택지이다.
⑤ 작가는 생을 마칠 때까지 이 작업을 계속함으로써 작가가 직접 실행하는 작품만이 예술이라는 것을 보여 주려 했군.
- <보기>에서 <보기>의 작가는 개념 미술가라고 규정하고 있다. 개념 미술의 경우, 5문단에 의할 때에 실행은 요식 행위일 뿐이다. 말하자면 그것은 미술의 본질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작가가 직접 실행하는 작품만이 예술이라는 것을 보여 주려 했다는 진술을 적절하지 않다. 적절하지 않은 선택지이다. 정답이다.
05.
빈 칸에 들어갈 말을 선택지에서 찾으라는 문제이다.
개념 미술의 개념적 형식을 통해 개념 미술가들은 ( A )의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비물질성을 지닌 생각이나 관념도 예술이라는 점을 통해 작품은 ( B )의 감옥에서 해방되었으며, 감상자들의 입장에서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데 있어서 ‘보는’ 방식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읽는’ 방식도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관습적인 ( C )의 관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각, 제작, 전시, 감상' 중에서 A에 들어갈 말을 선택한다면 '제작'이 적절하다. 개념적 형식을 중시하는 것은 5문단에 의할 때에 실행을 요식 행위로 보는 것과 이어져 있다. '실행'이란 관념 혹은 생각을 제작하는 행위이다.
'제작, 재료, 이해' 중에서 B에 들어갈 말을 선택한다면 '재료'가 될 것이다. '비물질성을 지난 생각이나 관념도 예술'이라고 했으므로, '재료'가 적절하다.
'형식, 감상, 지각, 형식' 중에서 C에 들어갈 말은 '감상'일 수밖에 없다.